1인당 50만 원 한도 3개월 한방치료 지원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시술(침, 뜸, 경락 검사, 부항, 한방 물리요법 등)과 투약(환제, 산제, 탕약 등)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 중 청양에 주소를 둔 청소년(중·고교 및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이며, 보건의료원은 선착순으로 5명을 선정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군내 한의원(5곳)에서 치료(1인당 최대 5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1-940-4534)에 문의하면 된다.

조형섭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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