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읍·면서 직접 기획한 창의적사업 지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도농 복합도시인 충북 청주시가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

청주시는 2024년까지 3개 읍과 10개 면을 대상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읍·면에서 직접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사업은 △공간 만들기 △사람 키우기 △소통하기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산물 온라인 단일화 플랫폼 구축, 마을 단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농촌마을 유휴시설 활용 콘텐츠 개발, 동 지역과의 협약을 통한 정기장터 확보 등을 추진한다.

농촌 체험·관광, 농특산물 유통, 문화·복지 배달 분야에 대한 지역주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을 수료한 농촌 주민이 농촌 활성화의 액션 그룹(핵심 주체)이 돼 농촌과 도시를 잇는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농촌 활성화 사업이 필요하다”며 “농촌지역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14년 농촌지역인 옛 청원권과 행정구역을 통합했다.

30개 행정동, 3개 읍, 10개 면으로 구성된 인구 86만명 규모의 중부권 최대 도농 복합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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