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에 경대수(64·사진)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2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2022년 정기 도당대회’에서 경 전 의원은 윤갑근(58)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경선은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됐다. 대의원 649명 중 561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86.44%이다.

투표 결과 경 전 의원은 288표를 얻어 273표를 획득한 윤 전 위원장을 15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경 전 의원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충북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충북도당위원장에 저를 선택해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지와 성원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더해져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였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여당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내고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충북을 위한 모든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충북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쉬지 않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경 전 의원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