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에 대규모 정원 조성…사업비 절반씩 부담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Water 충주권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도담마을의 경관체험형 관광 자원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은 도담마을 유휴지에 1만300㎡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등이 피어나는 1만7천400㎡ 대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사업이 확정되면 두 기관은 사업비 9억원 중 절반씩을 부담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도담마을에 특색있는 3만㎡ 규모의 대단위 꽃밭이 조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과 K-Water와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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