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7월부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지원을 확대했다.

추가된 지원사업은 △비타민D 영양제 제공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 △초임부 임신·출산 가이드북 제공 △임신부 태교물품 만들기 세트 제공 등으로 금산군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기존 지원하던 엽산제(임신부 등록~12주), 철분제(16주~출산)에 이어 비타민D 영양제 6개월분을 추가로 1회 제공한다.

고위험 임신부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는 관내 등록 임신부가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 진단받으면 자가 측정기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대여 기간은 혈압 측정기는 출산 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혈당측정기, 혈당스틱, 란셋을 포함해 2개월분을 제공하며 대기자가 없으면 연장도 가능하다.

초임부에게 제공되는 임신·출산 가이드북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검증된 자료로 만들어진 대백과 도서다.

임신부 태교물품 만들기 세트는 임산부의 정서 지원 및 태교를 돕기 위해 제공되며 출산 후 아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출산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며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출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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