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접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사업예산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재정민주주의를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 제안사업 대상은 시 소관 사무로, 시민에게 파급효과가 큰 생활체감형사업, 시민의 편익을 위한 재정 전반사업 등이다.

다만, 특정인·단체의 사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장기계획사업·단순 민원 사업·마을안길 정비·쉼터 조성·농로 개설 등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예산/예산편성에 바란다)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충주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사업부서가 타당성을 검토 한 후,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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