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등록…22일 선출

왼쪽부터 경대수 전 의원, 윤갑근 전 위원장
왼쪽부터 경대수 전 의원, 윤갑근 전 위원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이 2파전으로 전개된다.

1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대수 전 국회의원과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접수했다.

후보가 복수로 등록하면서 충북도당은 오는 22일 도당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2인 이상이면 이 같은 절차를 거쳐 뽑기로 결정했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투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모바일)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충북도당 대의원 650명이다.

충북도당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출된 충북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들은 검찰 출신 정치인 간 대결로 관심을 끈다. 경 전 의원은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 전 위원장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난 총선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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