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전통시장 활성화 동반 기대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18일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시는 기존에 주차면 부족과 협소한 출구 문제 등으로 민원이 잦았던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627㎡ 규모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확장, 바닥 포장 등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진행해 지난 3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주차장은 중앙어울림시장상인회에서 위탁 운영,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이다. 다만, 중앙어울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30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차장 확장을 통해 코로나 등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이용이 더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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