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인근 도서관으로 책 배달…도서관 7곳에서 운영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지역 공공도서관 3개소에서 운영하던 책두레 서비스를 공립작은도서관 4개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책두레는 진천군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권 인근 도서관으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도서대출 이용 후 진천군 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는 당초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진천군립광혜원 도서관 등 군립도서관 3개소에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확대 운영 결정으로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백곡), 생생덕산 작은도서관, 통통문백 작은도서관 등 3개소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달 말 개관하는 화풍이월 작은도서관(가칭)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신청 도서 배송일은 매주 화, 금요일이며 신청일로부터 2~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진천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책두레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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