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관장 이나양)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한 ‘문화가 있는날’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인과 함께하는 ‘시 쓰기 교실’을 4회 연속 진행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월 1회 진행되는 이번 ‘시 쓰기 교실’은 오는 27일 아동,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창작 인문학 교실로 운영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참도깨비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수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아동, 청소년이 어려운 시문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시를 쓰고 공감하며, 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시 읽기와 쓰기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수 시인은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 ‘달함지’, ‘안녕, 나의별’ 등을 냈으며 작은도서관, 초,중고등학교, 공공도서관 등에서 시읽기와 시쓰기, 시집 만들기를 하고 있으며 시를 배달하는 엽서시를 매달 발행, 발송한다.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 사무국장은 “‘시 쓰기 교실’은 연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이후에 시 쓰기 동호회 활동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읽기를 배움으로써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의미와 감정을 깨닫고, 시가 주는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정서 함양과, 언어적 깊은 성찰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다. 흥덕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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