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이 1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지역인 진천군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3년여간의 선도사업을 통한 지자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제공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이후 통합돌봄 추진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우수지자체인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부 통합돌봄 추진단의 김수환 팀장, 건강보험연구원, 외부 연구원 등 민·관 전문가와 함께 생거진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가졌다.

특히 지역 병원과 연계해 입원에서부터 퇴원 후 지역복귀, 사후관리까지의 보건의료·돌봄·재활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또 거동불편 노인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이 방문진료, 간호서비스, 지역사회 연계를 지원하는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업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서 군의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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