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톤 선별해 5100만원 판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이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결과 380t의 재활용품 선별이 이뤄졌으며, 판매를 통해 5천1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총 800t 규모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1억원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도 근무자의 수작업만을 통한 재활용품 선별 규모 및 판매액은 총 257t, 1천400만원이였다. 하지만 지난해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된 이후에는 497t, 5천500만원으로 4배 가량 판매액을 올렸다.

매포읍 폐기물종합처리장내 위치한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73.99㎡, 일 처리용량 10t 규모로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센터에는 △자력선별기(철캔) △자동선별기(PET) △스티로폼 감용기 △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내 순환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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