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개최…24일까지 마늘까기 등 30개 행사 다채
50여농가 참여 직거래 장터·마늘치킨 판매존 등 운영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6회 단양마늘축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오는 22일 개막한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22일 개막해 24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6회 마늘축제는 30여개의 풍성한 전시·체험행사로 열린다.

22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문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지급하는 선착순 마늘까기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어 개막식 무대가 막을 올리며 인기가수 진성을 비롯해 나미애, 손빈아, 나영 등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23일에는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밴드공연, 마술쇼가 진행되며,  마늘치맥 콘서트도 개최된다.

24일엔 방문객 즉석 이벤트와 가창력 넘치는 지역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내내 축제장 일원에서는 관내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새로 개발한 단양마늘캐릭터인 마롱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행사와 타로카페, 캘리그라피, 농산물 가공품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마늘은 올해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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