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관 오찬간담회도 가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2대 충북도의회가 402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역량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도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장 등에서 12대 도의원을 대상으로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원들의 이해를 돕고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연찬회는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의 도 현황과 주요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의회사무처 관계자를 통해 의회 주요 현안 설명과 각종 발언 절차, 대집행부질문, 서류 제출 요구,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 지원 및 의원 연구활동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대집행부 질문, 5분 발언 방법과 전자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한 후 각 상임위원회로 이동해 의사일정 결정, 회의 진행(질의답변 등), 의원간담회 등 실제 현장에서 생길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사전에 경험했다.

황영호 도의장은 “기존 연찬회와 달리 실전 연습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담아 내실있게 연찬회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의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 의장은 도의회에 새로 임명된 8명의 정책지원관과 오찬간담회도 가졌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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