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도움을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도움을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센터장 강경구)가 구수환 이태석 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도움을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지난 9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고운영자신문기자단,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세종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구수환 이사장은 전 케이비에스(KBS) 프로듀서(PD)로 추적 60분, 일요스페셜 등 수많은 탐사보도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을 제작했다.

현재는 이태석 재단 이사장이자 구수환 프로듀서(PD) 저널리즘 스쿨 교장으로 전국을 다니며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구수환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세종시 청소년들은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인류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이태석 신부의 진실한 나눔과 헌신의 삶을 통해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를 진행한 한소진양은 “이번 콘서트로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희생정신에 감동했으며 앞으로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시설로 올해 청소년자원봉사, 진로 탐색, 창의·융합, 문화·예술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고운청소년센터(☏044-300-49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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