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대학야구팀 선수·감독 등 1500여명 참여…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 병행 운영

제77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까지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77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까지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중부권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보은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제77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 대학야구팀 선수와 감독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12일까지 8개조 리그전을 진행하고 조별 1, 2위팀 모두 16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이미정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선수권대회가 대학야구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개최로 뛰어난 체육시설을 보유한 보은군을 홍보하고 스포츠 메카로서의 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속리산 말티재에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하계 알몸마라톤 대회가 5km, 10km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30일부터는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2 보은장사 씨름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5일간 종별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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