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테마정원·녹색쌈지숲 등 조성 중
도심 유휴부지 발굴…생활속 정원 확대 추진

충주세계무술공원 인근에 조성된 생활 속 정원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역 내에 교통섬 정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테마정원,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안림·문화동 쌈지 정원 등을 추진한다. 또 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무술공원 일원 명품가로숲길, 녹색쌈지숲 등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등은 산림청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도심 내 유휴부지에 조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품격 있는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삶의 질과 정원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 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숲(실내·외 정원), 지방 정원, 국가 정원 등을 유기적으로 조성해 충주를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정원 도시로 만들고 정원문화·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충주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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