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열린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을 개최하고 단양 마늘, 잡곡, 흑마늘조청, 오미자 등 농산물을 판매해 9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은 농가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포항 황해사, 청주 명장사, 부산 삼광사 등 11곳의 말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향후 대도시 자매결연처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내달 중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황토마늘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재개로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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