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미션 3개 수행하면 지급…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단양랜덤미션트래블’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필수 미션 3가지를 수행한 후 인증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 및 블로그에 게시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3가지 필수 미션은 단양내 랜덤으로 배정된 지역에서 1끼 이상 현지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해 특정 체험을 수행하면 된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만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 신청할 수 있고, 참가인원은 2∼8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군은 총 500팀을 모집하며, 팀당 10만 원씩의 경비를 지원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미션 수행자들에게 단양군 농산물 캐릭터인 마롱이 피규어, 에코백, 방역물품도 증정된다.

군은 2020년부터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단양 미션투어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139팀이, 지난해에는 333팀이 참가했다.

단양랜덤미션트래블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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