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일회용 위생 앞치마를 활용해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계룡시 인근 지역인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지역을 방문해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기존 홍보 수단인 리플렛과 홍보포스터 외에 일회용 앞치마를 활용한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각 권역별로 유명 맛집을 방문해 엑스포 로고와 홍보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제공할 계획으로, 식당은 무료로 앞치마를 확보하고, 시 역시 앞치마 제작비용 외에 별도의 비용 없이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치마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는 많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공용 앞치마보다는 일회용 위생 앞치마를 선호하는 현상에서 착안한 것으로 시는 식당과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홍보 지역 및 식당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색 홍보수단인 일회용 앞치마를 활용해 전국 각지에 軍문화엑스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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