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까지 12주 과정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9월 17일까지 12주 동안 지역민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학기 34개 강좌를 운영한다.

순천향대 교내 인문과학관 5층 연습실에서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한 ‘우아한 플루트 과정’ 수강생들이 윤인성 지도강사와 함께 플루트 악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12주 과정으로 △바리스타 △우아한 플롯 △소품 위에 캘리그라피 △은퇴 후 재산관리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 △테니스 아카데미 △보컬트레이닝 △작가의 글쓰기 지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지난 4학기 동안 50여명의 수강생이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실습 위주의 강좌 운영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민에게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아한 플롯 과정도 눈길이다. 전문 지도강사는 개인별 난이도에 따라 악보 읽기, 파지법, 호흡법 등 1대 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직장생활을 마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수강생에게 안성맞춤이다.

유성용 평생교육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민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앞으로 교육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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