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2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발간된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정수장 시설현황,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원수·정수 수질정보(2021년 기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수돗물 관련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천안의 수돗물은 연평균 수질이 생활환경기준 1a등급 ‘매우좋음’을 만족하는 곡교천과 병천천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확보해 양질의 원수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는 국제숙련도시험에서 4년 연속 우수시험기관에 선정됐으며, 정기적으로 정수, 급수과정별, 수도꼭지로 구분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원수수질과 정수수질, 수도꼭지 수질, 중점관리지역 수질 등 모든 검사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모든 시민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기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배부했으며, 천안시와 맑은물사업본부 누리집에도 게시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을 7월분 수도요금고지서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서병훈 맑은물사업본부장은 “2022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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