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서 착수회의 개최
2026년까지 340명 양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지역 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힘을 뭉쳤다.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석·박사급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및 5개 캠퍼스 등에서 분산 추진된다.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는 태양광(PV), 에너지효율향상(ESS), 스마트그리드(IoE), (에너지자립)수소, 연료전지 등이다.

사업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도를 포함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7개 지자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동서발전㈜,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총 16개 기관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기관은 지난주 온라인 상으로 전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8일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판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착수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예산확보 및 1차년도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 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총 340명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에너지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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