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논산서 ‘안부길 걷기 축제’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는 7월 1일 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쓰담쓰담 안부길 걷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걷기 앱을 통해 높은 실천율을 기록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7시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의 ‘난타’, ‘내 맘대로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시민공원 잔디마당 주변 1.2km 2바퀴를 돌고, 마지막 3바퀴째는 단체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 모두가 걷기 운동을 실천함과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는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운동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자 갤럭시 워치와 손 선풍기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걷기 코스와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쓰담쓰담 안부길 걷기’ 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목표로 1단계 주머니 속 걷기 친구 만들기, 2단계 걷기에 돌봄을 더하는 걷기 동아리 만들기, 마지막 3단계로 걷기 안전한 환경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장기화로 이웃과 가족과의 만남이 단절된 상황에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해내며 논산시의 대표적인 건강 프로그램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