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며 논산시 내 수난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논산시 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69건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과 8월이 각 14건(20.2%)으로 가장 많았으며, 6월부터 8월 3개월 동안 총 34건(49.2%)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 기간 수난 사고 주의가 각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산시 내에서는 하천이나 계곡에서 다슬기 채취 중 발생한 수난 사고가 많으며,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장마기간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법은 △물놀이·다슬기 채취 전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 착용 △충분한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 적시기 △음주 수영 금지 △무리한 행동(다이빙 등) 금지 등이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순간의 방심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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