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봉사단·지역주민 등 150명 자발적 참여
쏘가리 캐릭터 다소미·물고기·수초 등 그려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 영춘면(면장 신상균)은 벽화봉사단과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여해 마을 노후 담장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벽화봉사단과 영춘면 주민들은 지역 환경 개선과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을 내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영춘초등학교 학생들도 꽃과 나비 등이 그려진 벽화 타일을 만들어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영춘면 마을 담장은 주민들의 벽화와 학생들의 그림 타일로 가득 채워졌다. 또 주변에 바람개비와 야간 조명, 벤치 등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남한강 따라 펼쳐진 200m 노후 담장은 단양군 쏘가리 캐릭터인 다소미와 남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수초 그림들로 가득 채워졌다.

신상균 면장은 “힘을 모아 그려진 벽화들이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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