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영광 안겨준 군민께 감사”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정상혁(사진) 보은군수가 2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과 내빈, 주민, 공무원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년간의 군정을 마치고 명예로운 군민으로 돌아가는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 앞서 정 군수는 남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무지개악단과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의 축하공연, 그리고 민선 5~7기 성과 소개와 임기 동안 주요 업적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정 군수는 국학문화연구원 상임고문 위촉패를 전달받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에게는 명예군민 특별상을 전달했다.

이어 재직 기념패 및 각 사회단체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고,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년을 되돌아보며 퇴임사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속리산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군은 개발부지 확보로 속리산 관광을 회복하기 위해 산림청과 충북도를 적극 설득, 국ㆍ도유림 178만여㎡와 군유림 399만여㎡를 교환했고, 사유림 253만여㎡를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하는 등 총 431ha의 개발 가능 부지를 확보했으며, 속리산면 중판리 산33-1번지 243㏊ 일원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천408억원을 투자해 산림자원 활용, 휴양·문화·교육·체험·레포츠 등 전국 제일의 체류형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했다.

정상혁 군수는 “그동안 군정에 적극 참여·성원해 주신 군내 기관·사회단체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전·현직 보은군 공무원 여러분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 고향마을에서 정착해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은혜 입은 분들 찾아뵈옵고 자손을 올바르게 기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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