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15명, 숲에서 휴식과 치유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보건소는 28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숲 태교 교실에는 괴산군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직장인 임신부 등 15명이 참석했다.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들이 겪는 정신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숲속에서 휴식하며 치유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들은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걷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 숲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성불산 자연휴양림 무인카페에서 열렸다.

군 보건소는 임신부들이 자연 숲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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