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 비전 및 4대 추진전략 발표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오는 2030년까지 370만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골자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KR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해 제정한 탄소중립기본법을 통해 2030년까지 2억 9천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 수송부문에서 약 3천 7백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했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탄소 넷제로로 가는 길, 철도!’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철도 건설과 운영 뿐만 아니라 철도 수송분담률 증대를 통해 2030년에 온실가스 370만톤 감축, 2050년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 수송분담률 증대 △저탄소·친환경 철도건설 △탄소 감축 철도시설 구현 △KR 탄소 감축 실천 저변 확대 등 4대 전략을 선정하고 15개 전략과제와 40개 하위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도전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과제 발굴과 추진이 절실하다”며 “철도 서비스 확대 등 정부의 녹색교통 활성화 시책에 앞장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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