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란 화재 시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중요한 비상구 및 소방시설 등에 대해 설치ㆍ유지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며, 신고 대상은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 숙박시설 포함)이다.

포상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신고대상은 △소방시설 폐쇄ㆍ차단(잠금 포함) 행위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복도ㆍ계단ㆍ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ㆍ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등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 방법은 ‘불법 행위를 목격한 후 48시간 이내’ 증명자료(사진ㆍ영상 등)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유선전화(☏041-730-0241), 논산소방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신고할 수 있다.

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거쳐 5만원 상당의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최백림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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