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난 5월초부터 진행한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지상 2층, 175면)의 외벽디자인 개선공사를 마무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됐다.

이번 외벽디자인 개선공사는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외벽 노후화에 따른 벽체 부식 및 탈색 등 원도심 경관 저해가 심화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중점으로 추진한 ‘깨·깔·산·멋’ 도시환경정비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디자인은 은행나무잎의 노란 컬러를 기본으로, 금속 타공패널을 부착해 공영주차장 만의 멋스러움을 구현했으며, 입구 간판 및 지붕라인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원도심을 밝히는 것으로 조성해 새로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주차타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작은 변화가 원도심 및 온양온천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양온천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타워 입구에 코로나19로 중단된 족욕탕을 운영 재개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위안을 선사하고 있으며, 온양온천시장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맛내는 거리 도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주차장(210면)을 추가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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