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95%…숲 체험놀이시설 등 갖춰
목재테크 산책로 개설·등산로 등 추가 정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별천지 공원에 숲 인성학교가 들어선다.

군은 2019년부터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6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숲 인성학교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숲 인성학교는 산림교육실을 비롯한 숲 체험놀이 시설, 물감·블록·그물 놀이실 등을 갖춰 어린이들의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사업비 5억5천500만원을 들여 추진해온 단풍나무길 목재데크 설치 사업이 다음달에 마무리되는 등 좌구산 등산로 정비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좌구산 별무리 하우스에서 천문대 주차장까지 구간 285m 단풍나무길에는 목재데크 산책로를 개설해 탐방객들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산행을 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좌구산 자작나무숲 등산로는 정원 상부에서 자작나무 숲 일대까지 930m 구간으로 8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 20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노후 난간시설 교체와 목재 가드레일 설치, 외부마감재 교체 등 휴양림 숙박시설 정비를 마쳤다.

한편, 2009년 개장된 좌구산 휴양랜드는 캠핑장과 천문대, 산림레포츠 줄타기, 명상의 집, 명상 구름다리,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중부권 최대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