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25일 천안인애학교에서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 및 지도교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충남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학생 76명이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제품포장 △사무지원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떨리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12명은 오는 10월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