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연중 예약제 운영...6~13세 자녀 가족 대상

충주시보건소가 과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치아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가 과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치아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가족치아튼튼교실’을 재개한다.

가족치아튼튼교실은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구강건강을 관리, 가족이 함께 건강한 구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연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만 6~13세 자녀와 충주시에 주소를 둔 가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구강 검진·상담, 맘브러쉬 대여,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위상차 현미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아동이 사용하던 칫솔에 끼워 쓰는 ‘맘 브러쉬’를 2주간 대여, 가정에서 아동의 흥미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치아튼튼교실 신청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50-3522, 351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위해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치아튼튼교실을 통해 치아 관리능력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