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네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예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네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예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사무총장 박창현)이 8월 21일까지 제6회 무예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무예열린학교는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4개국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 태권도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네팔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지도자를 파견, 택견 보급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이, 말라위는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10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중심의 무예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무예 열린학교(Martial Arts Open School)’는 지금까지 세계 16개국 2천29명이 참가,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여 현지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창현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로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소년 발달 증진을 위한 열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과 더불어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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