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금금릉동 현대아파트 주민 25가구 48명이 조사에 참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오는 30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국가건강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수준을 파악해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 평가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는 전국 규모의 조사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192개 지역마다 25가구를 선정해 총 4천80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지역은 칠금금릉동 현대아파트 주민 25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칠금금릉동 현대아파트 주민 25가구 4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는 아파트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센터에서 신체 계측·혈액·소변검사 등 건강검진과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 설문 조사, 식사 내용·섭취량·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이고 국가에 있어서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