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2022년 세종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29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 부강면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세종지부(지부장 문제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가구제작, 컴퓨터수리, 화훼장식, 바리스타 등 12개 직종 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직종별로 금·은·동으로 구분해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하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기능 향상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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