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도서관 아카이빙 사례와 이슈’ 주제 아래 사서 현안과 경험 공유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은 23일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와 함께 전문도서관 사서들의 현안 공유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22년도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 학술세미나’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대전)에서 개최했다.

공동 학술세미나는 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문도서관계 학술행사로, 2017년 처음 참여한 이래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와 함께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국립중앙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을 거점으로 정부부처, 공공기관, 국책 연구기관에서 발간 또는 소장하고 있는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공동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체로 현재 260여개 정책 유관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세미나의 주제는 ‘전문도서관의 아카이빙 사례와 이슈’로 디지털 전환시대와 맞물려 최근 도서관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다.

세미나는 오정훈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국가정책정보협의회장이자 국립중앙도서관장인 서혜란 관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는  전 국가기록원장이자 전 덕성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이소연 박사의 ‘Museion으로의 회귀: 문헌정보와 기록, 그리고 그 너머’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또 나옥현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의 ‘순천형 아카이브를 그려본다’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력기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전문도서관의 다양한 아카이빙 사례들과 담론등도 공유됐다.

서혜란 국가정책정보협의회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아카이빙 경험과 사례들이 적극 공유되고, 전문도서관 아카이빙을 더욱 탄탄하게 할 건설적인 지혜와 전략들이 모이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책정보 협력사업을 선도하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전문도서관계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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