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추진상황 회의 열고 기재부 심의 동향 등 점검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3일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5차 추진 상황 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 기재부 심의 동향과 대응 방안, 국가 예산 중점사업 확보 전략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의 내년도 중앙부처 반영액은 7천752억원이지만, 시는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62억원이 상승한 7천814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섰다.

현재 2023년 국가 예산은 중앙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돼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 등 필수 투자 소요 재원 마련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지출 재구조화 등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새 정부 출범으로 중점사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반영 사업이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과소·미반영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쟁점 사업으로 재검토 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설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세종사무소와 협력해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와의 유대강화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정부 예산안 최대 반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새 정부와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충북도와 중앙부처의 인적교류와 소통을 통해, 시의 주요 사업들이 중앙부처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