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23일 ‘2022년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주) 주관으로 진천읍 소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마을복지분야 전문가인 휴먼웰듀 컨설팅 김헌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민관협력의 필요성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읍면의 복지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가능한 복지문제를 선정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군이 향후 7개 읍·면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체계적인 마을복지계획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10월 중 마을복지계획 실행에 따른 평가를 기반으로 차년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이 활성화돼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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