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안전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기 쉽도록 만든 형광색 카드로 가방에 부착해 사용 가능하며, 낮에는 노란색을 띄고 밤에는 빛을 반사해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우천 시 차량 전조등을 반사해 보행자가 멀리 있어도 식별할 수 있어 스쿨존 및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청양군 마스코트 ‘청양이’ 형태로 제작해 친근감을 더하고 카드 뒷면에는 숫자를 활용한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문구를 새겨 교통안전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1천300개를 지급하고 관내 노약자를 대상으로 4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은규 사회적경제 과장은 “교통안전 옐로카드가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내 보행 안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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