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예산 소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24일 오후 4시를 기해 지역화폐인 청주페이의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올해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세운 인센티브 예산은 시비 208억원과 국·도비 92원 등 300억원이다.

인센티브 혜택을 이어가고자 지난 13일부터 청주페이 월 충전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했으나 이 때를 기해 충전 규모가 급증하면서 인센티브 예산도 모두 소진됐다.

시는 하반기 추경 예산을 통해 인센티브 혜택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수당 등 비할인 판매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