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완공…5월 개관 목표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이 ‘예산지명(地名) 1100년(2019년도)’을 기념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은 2019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국비 59억5천만원) 및 2020년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도비 40억600만원)에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188억4천만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예산읍 석양리 일원 예산군복합문화복지센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951㎡ 규모로 수영장(50m×7레인)과 생활문화센터, 역사관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로 2023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정규 50m의 레인을 갖춘 수영장 운영으로 수영선수 육성 및 지도자 양성과 함께 각종 수영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수영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민의 수영종목에 대한 수요 충족 및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2020년 8월 설계에 착수하고 지난해 6월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해 9월 공사에 착수한 이후 2022년 6월 현재 계획공정률 22% 대비 약 91% 수준인 실행공정률 20%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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