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3인조·B4복식 경기…본선 16강부터 토너먼트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한범덕)가 21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경기장에서 ‘제12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를 개최했다.(사진)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전국에서 약 25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운영은 IBD(세계장애인론볼연맹) 및 KBD(대한장애인론볼연맹)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세부종목으로 open 3인조, open B4복식 경기가 조별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김태제 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론볼경기는 장애·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종목이라 할 수 있다”며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청주시를 장애인 론볼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론볼 대회가 개최된 현실에 매우 감사하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1박 2일 동안 대회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open경기로 치러져 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비 활성화된 비장애인 론볼 종목 활성화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