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경제도시 등 5대 분야별 핵심목표 설정
송기섭 군수 “위대한 지역 발전의 전기 만들 것”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지난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돼 3선에 안착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군정비전을 확정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의 민선8기 비전은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 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지향을 담은 군정비전 및 분야별 핵심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군정 비전 중 ‘모두가 행복한’ 은 자치단체의 존립 목적인 ‘주민 행복의 실현’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높은 수준의 지역발전세에 따른 열매가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세심한 군정을 추진한다는 뜻이다.

으뜸도시 생거진천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의 인구증가율과 1인당 GRDP 등 지방발전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군의 위상과 브랜드를 민선8기에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군은 비전을 뒷받침할 5대 분야별 핵심목표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로 각각 설정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민선 8기 첫 번째 핵심목표로 삼은 진천군은 지역경제 발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 1인당 GRDP 9만불 달성’, ‘군 예산 9천억원 확보’,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을 세부 과제로 설정했다.

또 군민만족 복지도시는 군의 높은 수준의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고 특화된 분야별·계층별 맞춤형 스마트 복지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다.

쾌적환경 맑은도시는 개발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조화롭게 이뤄나가는 속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철학을 나타낸다.

아울러 혁신성장 농업도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선진 농정을 이뤄가려는 목표다.

끝으로 ‘문화·교육 특화도시’는 지금까지의 양적인 지역 발전을 질적 발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문화 및 교육 분야’ 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로 설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 8기는 진천군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라며 “위대한 지역발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의 여정에 나서며 군민들을 섬기는 자세를 견지하고 더욱 더 전략적인 군정을 통해 ‘군민행복’을 이뤄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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