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옹원, 음성 맹동공장 준공식 개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전통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사옹원이 15일 창립 27주년 기념 및 충북 음성 맹동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옹원 이상규 대표와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상정 도의원, 이규하 음성경찰서장, 윤영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조진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군의원, 반기정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장, 시공사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열렸다.

㈜사옹원은 1995년에 설립된 튀김·전류 등 전통한식 가정간편식 제조 식품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통 식품 대량생산에 성공한 식품업계의 손꼽히는 업체다.

현재 대기업 단체급식 사업을 비롯해 일반 유통, 홈쇼핑, 수출 등 광범위한 판로 개척에 나서며 전통한식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지난 2020년 1천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과 2021년에는 수출 1천500만달러 이상 달성 등 독보적 성장에 이어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 중 제2등급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외 한식 가정간편식 수요증가 추세에 발맞춘 ㈜사옹원은 기존 대소공장과 더불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첨단 자동화시스템으로 이번에 맹동공장 신설을 구축해 왔다.

그간 회사 자체적으로 설비설계 및 제조 부서를 오랜 기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 공조시스템, 완전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설비했으며, 여러 면에서 기존 공장보다 월등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사옹원은 맹동공장으로 본사 이전 및 기존 생산량 5배 확대의 사업확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맹동공장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국내·외 고객사 간 탄탄한 네트워크와 맹동 공장의 생산능력을 더해 식품산업발전 및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