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상담건수는 14만3천907건으로 전년(12만8천538건) 보다 1만5천369건 증가(12.0%)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관련 피해 신고·상담은 7만371건으로 전년(6만208건) 대비 1만163건 증가(16.9%)했다. 관련법규·절차에 대한 단순 문의·상담도 7만3천536건으로 전년(6만8천330건) 보다 5천206건 늘었다.

특히 피해 신고·상담 중 보이스피싱 관련해서는 메신저피싱형의 피해 증가로 관련 신고·상담(2만9천27건)이 많아졌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고금리 초과(2천255건, 85.0%), 불법채권추심(869건, 49.8%)관련 신고·상담이 대폭 증가했다. 암호화폐 투자 명목의 유사수신 피해 상담·문의도 전년 대비 늘었다.

단순문의·상담(7만3천536건)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 증가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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