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2979곳 대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도내 광업·제조업체 2천979곳을 대상으로 산업활동 및 경영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광·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도내 종사자 10인 이상인 모든 광·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통계조사에는 6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세부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출하액 및 재고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며, 일일조사 내용에 대한 당일 점검으로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하지만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조사 등 응답자 편의 중심의 적극적인 비대면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희망 사업체가 직접 통계청 콜센터로 전화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뒤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조사결과 자료는 지역소득 추계 작성, 소지역별 제조업 분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분석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준영 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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