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수확…노화방지 효과

충북 옥천 대천리에서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석봉(가운데)·정애자(왼쪽)씨 부부가 수확한 산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대청호 주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충북 옥천에서 새콤달콤 맛있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옥천지역 노지에서 키운 산딸기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간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이다.

15년째 옥천읍 대천리에서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석봉(77)·정애자(68)씨 부부는 요즘 1천여 ㎡ 산딸기 밭에서 열흘째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씨 부부는 하루 100kg 정도를 수확해 대전광역시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kg당 1만5천원 선에 납품하고 있다.

산딸기의 고운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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