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3개 TF팀 운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민선 8기 충북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옛 청주시복지재단 건물에 마련된 이범석(국민의힘) 청주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 15명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원도심 고도제한 TF팀과 신청사 건립 TF팀, 우암산 둘레길 조성 TF팀도 꾸렸다.

인수위원장은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원광희 충북연구원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이행계획 보고를 받는다. 분과위원회별 논의 사항을 토대로 오는 28일까지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시정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공식 활동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이 당선인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인수위원회가 공약을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마련해 민선 8기 청사진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이 당선자는 6·1 지방선거에서 58.39%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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